2015년 3월 23일 월요일

개인정보 보호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 결과, 개인 스스로의 노력과 실천도 필요.



대학 정보보호 연합 커뮤니티 SecurityPlus Union Academy(이하 SUA)에서는 2015년
2월 9일부터 18일까지 안전한 인터넷의 날 행사 일환으로 일반 시민 230여명 대상으로
개인정보보호 인식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.

그 결과, 응답자 중 86%의 대부분 시민들은 자신들의 개인 정보를 중요하다고 답변했
다. 그러나, 실질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있어서는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금번
설문을 통해 파악할 수 있었다.

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관리한다는 응답자는 21%에 불과했고, 회원 가입 시 개인정보
약관을 읽어 본다는 응답자도 22%에 불과했다. 심지어 공용 PC에서 개인정보를 입력
하거나 금융 거래 등을 한다는 응답자도 무려 43%에 달하였고, 출처가 불명확한
자료나 파일 등을 다운로드 받는다는 응답자도 34%였다. 일반 시민에 있어서 개인정보
보호 활동에 대한 인식을 높일 필요성이 있으며, 상당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을 알
수 있었다. 이러한 인식의 부족과 개인의 개인정보 보호 활동의 미흡은 곧 보안사고로
이어질 수 있다.

실제 응답자 중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던 경험자는 54%나 되었는데, 개인정보 침해 신고
방법이나 신고 센터를 알고 있다는 응답자는 28%에 불과하여 실제 피해 사례 발생 시의
대처 방법에 대한 홍보도 매우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.

물론,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경험이 개인의 잘못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다.
그러나, 본 설문을 통해서, 개인정보가 중요한 만큼 개인정보에 대한 개인의 보호 및
관리 노력 역시 매우 중요하다. 또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을 때에는 적극적인 대처를
통한 피해 예방 노력이 필요하다.

SUA 구희정 회장(서울여대 3학년)은 본 설문조사에 대해 "개인은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
민감도에 비해 유출을 막기 위한 1차적인 노력에 대해서는 둔감한 것 같다. 개인정보
유출 사고에 대한 기업의 책임도 있겠지만, 개인의 작은 노력과 실천을 통해 개인정보
유출 사고 및 피해 확산 방지에 일조할 필요가 있다. 또한, 보안 전문가와 기업 등은
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개인정보 보호 방법에 대한 인식 확산 활동을 통해 사회적
책임을 다하는 데 노력을 쏟아야 한다." 고 말했다.

보다 대중적인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와 보호를 위한 방법, 그리고 개인정보
유출 피해를 입었을 때의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고, 개인
스스로도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하겠다.